보아, 올해 남은 일정은 ‘일본에 올인’

입력 2015-09-30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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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동아닷컴DB

내달 10일 일본 데뷔 15주년 팬미팅
12월 1년 만에 싱글 발표·공연 계획

가수 보아(사진)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일본 활동에 고삐를 조인다.

보아는 2015년 남은 기간 일본에서 팬미팅과 새 음반을 내고 콘서트를 펼치며 ‘케이팝 개척자’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한다.

우선 10월10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팬미팅을 벌인다. 내년 일본 데뷔 15주년을 앞두고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발자취’가 테마다. 이날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팬미팅은 각각 ‘보아스 히스토리 앤드…’, ‘보아스 히스토리 위드…’라는, 서로 다른 부제와 내용으로 진행된다.

12월엔 오랜만에 싱글을 발표하고 공연도 펼친다. 작년 12월 ‘플라이’ 이후 1년 만이다. 또 8월 국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친 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나우니스’를 12월11일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연다. 앞서 보아는 올해 8번째 정규앨범 ‘키스 마이 립스’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2000년 15세에 데뷔해 어느덧 15주년과 서른살을 맞은 보아는 한일 양국에서 가수 활동의 ‘중간점검’을 하게 된 셈이다. 2013년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시작으로 작년 개봉작 ‘빅매치’ ‘메이크 유어 무브’ 등에 출연한 보아는 꾸준히 연기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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