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도서관 애틋 재회

입력 2015-09-30 07: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현주와 지진희가 도서관에서 애틋한 재회를 했다.

30일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측은 4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은 김현주와 지진희의 가슴 설레는 도서관 재회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와 지진희는 도서관에서 두꺼운 책들을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지진희는 자신을 모르는 사람 보는 듯 빤히 바라보는 김현주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애틋함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 10회에서 도해강(김현주)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4년이라는 세월을 독고용기로 살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도해강은 가끔씩 찾아오는 슬픔과 여자 아이가 죽는 악몽 속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궁금해했다. 그러던 중 도해강은 한국으로 돌아온 최진언(지진희)과 운명적으로 마주했다.

현재 도해강은 최진언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언은 겉모습부터 하는 행동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도해강의 모습 그대로인 그녀를 따라 도서관까지 찾아온다. 최진언은 도서관에서 도해강에게 자신의 사랑을 과감하게 고백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애틋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의 도서관 재회가 향후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기대를 모은다.

‘애인있어요’ 11회는 오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