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10월 3일 개최…명당은?

입력 2015-09-3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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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화제인 가운데 불꽃축제 명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오는 10월 3일 여의도 공원에서 ‘2015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려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 축제에서는 뮤지컬 불꽃쇼, EDM(전자댄스음악)과 함께 하는 불꽃쇼, 네 개의 심상(에너지, 사랑, 희망, 즐거움)을 담은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불꽃축제 명당으로는 한강이촌지구와 한강철교북단이 꼽힌다. 한강 이촌지구는 잔디밭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누워 여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한강이촌지구와 연결된 한강철교북단은 화려한 불꽃축제 사진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노량진 수상시장 타워와 N서울타워도 불꽃축제를 즐기기 좋은 장소다. 두 곳은 도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연인에게 최적의 장소다.

또 노들섬 서쪽편 갈대숲과 사육신 공원, 선유도 공원도 좋다. 비교적 한적한 곳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산책하며 불꽃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중앙대 약학대학 및 R&D 센터 건물 옥상 하늘 정원과 숙명여대 기숙사 옥상 그리고 노량진 학원가 옥상 또한 주목되는 명당이다. 이 장소들은 모두 학생들에게 익숙한 장소로 불꽃축제를 잠시 즐기며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장소다.

이날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오후 2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2일 오후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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