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KT 회장 자사주 5000주 장내매수
KT는 황창규 회장이 자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 후 처음이다. KT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실적개선 및 수익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올해 상반기 무선사업에서 순증 1위를 기록했고,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9월 들어 60만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도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을 검토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