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실란트 등 3개 제품…日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15-10-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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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제품들. 왼쪽부터 ‘윈터크래프트 Wi61’, ‘실란트타이어’, ‘K-사일런트 타이어’.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2015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본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기술 집약 제품인 실란트 타이어와 K-사일런트 타이어(공명음 저감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i61 등 3개 제품이 수상했다. 실란트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1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해 화제가 된 제품으로, 이물질이 타이어 바닥면인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자가봉합 타이어다.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에 부합하는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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