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4일 오리온스전 ‘K-MILK 천사나눔데이’ 이벤트

입력 2015-10-02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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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4일 고양 오리온스전을 ‘K-MILK 천사나눔데이’로 지정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전년시즌부터 국산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의 K-MILK와 제휴 협약을 맺고 홍보를 진행했다.

프로구단을 활용한 K-MILK홍보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당 구단은 상기 로고의 K-MILK 타투 광고를 선수 어깨에 부착해 전년시즌 승리의 부적으로 불리며 팀이 승승장구 하면서 플레이오프 4강전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올 시즌 K-MILK와 전자랜드는 2년 연속 제휴 협약을 맺고 국산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쌍방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를 기념하고 인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4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장외 이벤트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전자랜는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함께 K-MILK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2016정규시즌 중 전자랜드가 승리한 경기의 점수 1점당 총1만원씩을 전자랜드 농구단 유도훈 감독과 이현호, 정영삼이 기부하여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의 아동기관에 우유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10월 1일 현재 5승을 기록중이며 적립금은 413만원이다. 평균 80점(80만원)에 28승만 하여도 기부금 적립금은 2,240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유도훈 감독과 이현호, 정영삼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이번이 두번째 참여이다.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은 유도훈 감독 승리시 홈50만원, 원정 30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승리 기부이며 이현호는 리바운드 1개당 10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리바운드 기부, 정영삼은 1득점당 2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득점 기부 행사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경기에 앞서 유도훈 감독, 이현호, 정영삼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하는 ‘K-MILK 사랑의 우유 기부탑’ 제막식 및 협약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지역 아동기관의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하고, K-MILK 유니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관중은 당일 입장 시 현장 매표소에서 K-MILK 로고가 새겨진 국산유제품을 제시할 경우 2인까지 일반석 50%, 골드석(특석) 30%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K-MILK 천사나눔데이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전일인 3일부터 4일까지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는 접하기 힘든 낙농산업을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이해하고 국산우유 K-MILK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삼산월드체육관 고객 출입구 부근에서 개최되며 4일은 오후5시까지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소 10마리를 데려와 우유 짜기, 우유 시식회, 치즈 만들기,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여 도시 생활로 소를 보기 힘든 아이들과 성인들이 소도 보고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홈경기시에도 다양한 장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낙농가들은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께서 우유 및 유제품 구입시 국산우유 사용을 인증하는 K-MILK를 확인해주신다면 낙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낙농가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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