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예원 “레드카펫 착시 드레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입었다”

입력 2015-10-01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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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서 착시 드레스로 주목을 받은 신인 배우 강예원의 의상 선정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예원은 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취재진들의 열띈 관심을 받았다. 이어 그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예원은 같은 날 오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예원은 착시 드레스에 대해 "안감이 누드톤으로 처리된 드레스였다. 내게 섹시 콘셉트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서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용기를 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까지도 이 착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입어보니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입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강예원은 동명이인인 선배 여배우 강예원에 대한 질문에 "먼저 이름을 사용하셨으니 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예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 본명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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