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4일 상주전 ‘강원교육가족의 날’로 치른다

입력 2015-10-02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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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강원FC는 오는 4일 오후 4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6R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주전은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다. 강원FC는 춘천 홈 개막전을 맞아 상주전을 강원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강원교육가족의 날’로 치른다. 지난 3월 강원FC와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튼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강원FC는 강원도 청소년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하여 시즌 첫 춘천 홈경기를 ‘강원교육가족의 날’로 지정, 강원도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원도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은 매표소에서 신분확인 후 무료 초청티켓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강원도교육청에서 선정한 모범어린이 정민혁, 한지희 어린이(이상 춘천 신남초등학교 6학년)가 나와 승리를 기원하며 시축에 나설 예정이다.

시즌 첫 춘천 홈경기인 만큼 강원FC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리 의지를 불태우며 상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의지 뿐 아니라 기록에서도 강원FC가 크게 앞서고 있다. 최근 강원FC는 홈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에 맞서는 상주는 원정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으로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FC 공격수 벨루소는 “속초 홈 개막전에서 4-1로 대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춘천 홈 첫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성공적인 춘천 홈경기를 위해 춘천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FC 이완과 신영준은 지난 1일 이마트 춘천점에서 상주전 승리를 위한 기념 팬사인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완, 신영준은 “강원FC를 향한 춘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춘천 시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을 경기장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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