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이정재 “차기작 고민… 진한 멜로영화 찍고파”

입력 2015-10-02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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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진한 멜로 영화를 하고 싶은데 요즘 멜로영화가 많지 않다. 시나리오를 고를 때도 쉽지가 않다. 차기작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배우 생활을 하다보면 타인들과 남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무료하게 살 때가 더 많다. 자유롭게 많은 곳을 다닐 수 없으니까 집안에 있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뉴스거리들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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