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두 달만에 15kg 감량… 무슨 사연?

입력 2015-10-02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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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두 달만에 15kg 감량… 무슨 사연?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을 위해 체중 감량 한 사연을 전했다.

이정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체중조절에 대한 질문에 “고등학교 때 몸무게가 73kg이었는데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를 늘리는 것도 빼는 것도 어렵다. 영화 ‘빅매치’ 때도 몸집을 불리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당시 웨이트와 이종격투기를 병행했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는 노인 연기를 할 때 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오로지 음식조절만 했다. 방울토마토 5개 아몬드 5개 고추 2개 달걀 2개만 먹었다. 그래서 두 달만에 15kg을 감량했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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