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 성유리에 “야식도 먹더라”

입력 2015-10-05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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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 성유리에 “야식도 먹더라”

배우 김성균이 성유리와의 연기 호흡 소감을 전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제작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와 전윤수 감독이 참석했다.

김성균은 극 중 ‘사랑해’ 스토리로 호흡을 맞춘 성유리에 대해 “나는 핑클을 아는 세대다. 핑클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핑클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연예인을 만나는 기분이었다. 저는 영화에서 일반인이기에 그런 감정이 나쁘지 않았다. 그대로 연기를 했다”고 성유리와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또 그는 “성유리가 여신인 줄 알았는데, 날개랑 요술봉이 없더라”며 “또 이슬만 먹을 줄 알았는데, 야식도 드시더라. 생각보다 털털하고 순둥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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