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어린왕자’ 타이틀 빅뱅 GD에게 전수?

입력 2015-10-05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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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 ‘힐링캠프’에서 ‘어린왕자’ 타이틀을 빅뱅 GD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5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 ‘공연의 신’ 이승환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녹화 시작과 동시에 이승환은 동안 외모와 어린 이미지에 대해 부담스러운 속내를 가져왔음을 밝혔다. 그는 “저에 대해 나이에 비해서 어리게 보인다는 오해가 있다. 앞에서 저를 적나라하게 보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의 순리대로 나이 먹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 MC는 “‘어린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승환은 “인적으로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너무 싫어해서.. 정말로 음악적으로 발목을 잡는 별명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어리지도 않고 우리 아버지가 왕도 아니기 때문에.. 부끄럽고 부담스럽다”라면서 ‘어린왕자’ 타이틀을 반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MC 김제동은 이승환이 ‘어린왕자’ 타이틀을 반납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히자 “그럼 누가 가져도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새로운 어린왕자’에 누구를 지목하고 싶은지 물었다.

이승환은 잠시 생각하더니 빅뱅의 GD를 지목했다. 그러나 이내 “GD가 싫어하려나?”라며 소심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5일 방송에서는 이승환에게 붙여진 ‘어린왕자’ 별명의 탄생 비화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힐링캠프’는 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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