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깡패’ 이병헌 vs ‘무족보 형사’ 조승우, 팽팽한 대결

입력 2015-10-06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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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깡패’ 이병헌 vs ‘무족보 형사’ 조승우, 팽팽한 대결

대한민국 대표 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까지 명배우들의 협연이 빚어낸 강렬한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10월 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그 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만큼,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속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 기대감을 보답할 만큼 강렬하다.

티저 예고편은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라는 안상구(이병헌)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원안 웹툰 ‘내부자들’ 이미지가 등장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백윤식)까지 캐릭터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첨예한 대결이 예고된다. 과연, 거래가 끝나고 살아남는 자가 누구일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과 함께 단 번에 눈길을 사로 잡는 3종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한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안상구), “저 진짜 조직을 위해 개 처럼 살았습니다”(우장훈),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이강희)까지 각자의 대표 대사를 품고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압도적 존재감이 느껴진다.

세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영화 제작 당시 “‘내부자들’ 촬영 현장에 한국 영화계 남자 배우들이 모두 모여있다”는 말이 오르내릴 정도로, 충무로 대표 남자 배우들이 총 출동한 만큼 작품성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대체불가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빛나는 영화 ‘내부자들’은 10월 8일 제작보고회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1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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