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 레드립”…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강렬한 포스터 공개

입력 2015-10-08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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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 레드립”…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강렬한 포스터 공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 다른 이념과 사상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의 생성과 이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무채색을 배경으로한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대비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내가 만난 너는 과연 누구였을까…” 라는 카피는 두 인물의 관계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매혹적인 주인공으로는 몰리나 역에 배우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 그리고 발렌틴 역에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가 캐스팅 되어 언론과 연극 팬들도 작품에 주목하고 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설가 마누엘 푸익이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하였으며, 1983년 본인의 첫 번째 희곡 작품으로 다시 선보였다. 1985년에는 윌리엄 하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고,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을 수상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승대 등 공연계의 스타 배우들이 선택하며, ‘무대가좋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되어 큰 화제와 대중적 흥행을 달성한 작품이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10월 15일 오전 11시부터 프리뷰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1월 7일 오후 7시 첫 공연과 11월 8일 오후 2시, 6시 총 3회 차에 한해 전석 30,000원의 프리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11월 7일 부터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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