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한은정 가슴에 얼굴을…영화 ‘세상끝의 사랑’ 메인포스터 화제

입력 2015-10-0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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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의 연출작 ‘세상끝의 사랑’의 메인 포스터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와 함께 한 차례 이목을 모은 ‘세상끝의 사랑’ 메인 포스터는 자영(한은정)과 유진(공예지) 그리고 동하(조동혁)의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시선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예고하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영과 유진 사이에 고개 숙인 동하의 흔들리는 시선은 두 여자를 향한 그의 비극적인 사랑을 예고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가운데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는 자영은 초점을 잃은 눈빛과 동하를 감싸 안는 듯한 치명적인 자태로 그녀의 지독한 사랑을 암시하고, 해서는 안될 사랑에 빠진 유진은 동하의 품에 기대 누워 허공을 바라보는 도발적인 표정으로 그녀의 위험한 사랑을 예고한다.

특히 ‘이 사람은 내 남자야’라는 매혹적인 카피는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두 여자의 불안한 심리와 어긋난 욕망을 드러내며 한 층 더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고, 영화 속 파국으로 치닫는 세 사람의 격정적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올 가을 스크린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와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을 완벽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 한은정-조동혁-공예지 주연의 2015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세상끝의 사랑>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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