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 “첫 눈에 반해 2년째 만나는 중” 쿨 인정 [종합]

입력 2015-10-0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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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장기하 “첫 눈에 반해 2년째 만나는 중” 쿨 인정 [종합]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의 각 소속사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먼저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장기하와 2년 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서로 교감하며 좋은 감정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예쁘게 만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는 장기하 측 역시 같은 입장. 장기하의 소속사는 “장기하에게 확인했더니 2년째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아이유는 팬들에게 열애를 인정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아이유는 팬카페 ‘유애나’를 통해 “장기하와 2년 전부터 만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하와)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되어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눈에 반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다. 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것 같다”고 적었다.

아이유는 “이 유쾌하고 복작 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그런데도 내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다. 모든 걱정과 응원 서운함 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나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다. 나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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