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달환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죽는 줄 알았다”

‘라디오스타’ 조달환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죽는 줄 알았다”

배우 조달환이 구재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충무로 특집’으로 이병헌 감독,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달환은 드라마 ‘추한 사랑’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구재이에 대해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상대를 사랑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조달환은 “죽는 줄 알았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며 “극에 몰입하다 보니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더라. 당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작품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빠져나올 수 없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달환이 언급한 구재이는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의 배우다. 2006년 구은애라는 본명으로 모델로 데뷔, 2012년부터 구재이라는 예명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