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입력 2015-10-0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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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인 ‘유애나’를 통해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아이유는 “유애나!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 더 조심 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 한 것도 미안해요”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어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에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유는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디스패치’에게 선수를 뺏겼네요..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아이유는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면서도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요. 또 올게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설을 보도했으며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년째 열애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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