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에 악플 남기던 전진수 PD…‘무한도전’ 사령탑 복귀

사진제공=MBC

‘무도’에 악플 남기던 전진수 PD…‘무한도전’ 사령탑 복귀

MBC가 8일 인사 발령을 통해 전진수 PD를 예능 2국 부국장 겸 무한도전 팀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MBC의 인사 발령에 따르면 전진수 PD는 예능 2국 부국장과 더불어 무한도전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다. 전 부국장은 지난 주 방송된 '무한도전' 특별 기획전 아이템에 대해 날카로운 평가를 내려 멤버들로부터 "요새 어디 안 좋으신건가", "악플러 아니냐"는 말을 들었던 인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전 부국장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무한도전 팀장이라는 자리는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기존에 계속 존재해 왔던 직책"이라고 설명했다.

전진수 PD는 '논스톱4', '논스톱5' 등을 연출하고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등 MBC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을 담당해 왔다.

한편 ‘무한도전’ 연출은 계속 김태호 PD가 맡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