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실. 동아일보DB
방송인 이경실(사진)이 남편 최모 씨가 연루된 성추행 사건에 “재판으로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8일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앞서 서부지방검찰청은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각종 루머가 확산되자, 이경실은 실명을 공개하고 사건의 전후 과정을 밝혔다. 이경실은 “고소인 A씨는 남편과 10년 동안 사업을 함께 한 지인의 아내”라며 “일부 보도처럼 일부러 자동차에 동승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운전기사의 진술도 덧붙였다.
또 “A씨가 거짓 내용을 퍼트려 가정불화까지 조장했다”고 맞섰다. 이에 A씨는 최씨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며 강제 추행을 주장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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