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황치열 “구미에선 내가 지드래곤급이었다”

입력 2015-10-10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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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황치열 “구미에선 내가 지드래곤급이었다”

가수 황치열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해 지드래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동상이몽'은 시도 때도 없이 집을 나서는 딸의 숨겨진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황치열은 보수적인 아버지와의 불화를 밝혀, 주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구미에선 지드래곤 급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댄스대회에서 상을 타와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황치열은 아버지를 미워했던 마음을 고쳐먹은 계기도 함께 전했다.

“10년 전, 사이가 안 좋던 아버지가 위암에 걸려 돌아가실 뻔 했다. 그 때, 큰 죄를 지은 것 같았다”며 눈물로 그날을 회상했다. 황치열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상남자 황치열의 진짜 눈물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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