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신 블레이크 라이블리-대륙 여신 탕웨이, 가을 로맨스로 컴백

입력 2015-10-11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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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여신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중국 대륙을 대표하는 여신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우연한 사고 이후 100년 동안 29살로 살아온 아델라인의 비밀스러운 삶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와 함께 돌아온다. 탕웨이는 ‘온리 유’ 속 사랑스러운 연기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먼저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기존에 쌓아왔던 청춘 스타 이미지를 탈피,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미,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는 100년 동안 변치 않는 젊은 모습으로 살아온 아델라인만이 가진 신비로움과 외로움, 운명적인 사랑 앞에 갈등하는 멜로 연기를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더불어 오랜 세월 동안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했던 아델라인만이 선보이는 패션의 변천사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주인공의 매력뿐만 아니라, 시간을 초월한 로맨스와 유한한 삶과 사랑에 대한 의미까지 생각하게 하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은 올 가을 관객들의 메마른 감성을 적실 작품이 될 것이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나라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 ‘온리 유’에서 대륙의 여신 탕웨이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어릴 적 점괘에서 두 번이나 나온 운명의 이름을 찾아 이탈리아까지 무작정 떠나온 ‘팡유안’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운명의 이름을 지닌 상대를 찾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부터 피렌체까지 6일간의 로맨틱한 여행을 통해 그려지는 사랑을 통해 탕웨이는 마성의 매력으로 올 가을 극장가를 설레게 할 예정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과 탕웨이의 ‘온리 유’는 15일 함께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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