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류승우

한국 호주, 류승우


‘한국 호주, 류승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행 티켓 경쟁자 호주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류승우(레버쿠젠)의 헤딩 결승골, 후반 37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후반 4분 류승우의 헤딩 골로 앞서간 한국은 선제골 이후 호주에게 주도권을 넘겨줬으나 후반 37분 호주 골키퍼의 어이없는 트래핑 실수로 인한 자책골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막판 호주에 한 골을 내주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1차전에서 지언학(알코르콘), 연제민(수원삼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 출전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한다. 이 대회 3위까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