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2015’ 이학주 “심사보다는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

입력 2015-10-13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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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는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 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2015’) 기자회견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선배 장동건과 함께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그는 “나는 누군가를 심사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지 못했다”며 “그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국내경쟁부문 특별프로그램(비경쟁)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총 124개국 5281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가운데 국제경쟁에 총 31개국 48편과 국내경쟁에 총 11편의 단편이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는 일본 최대 국제단편영화제인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의 경쟁 부문에 선정됐던 최신 일본 단편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중국 신진 영화인들의 단편들도 특별 초청할 계획이며 칸 영화제 감독주간 특별전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6편의 아시아 펀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기내상영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문소리 배우와 장률 감독 그리고 최민영 편집 감독을 초청한 ‘마스터클래스’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애니메이션, 실험 다큐멘터리, 극영화 각 장르별로 ‘인생’을 테마로 한 3편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올해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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