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변치 않는 끝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Lisianthus)’를 모티프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을 리사킴 디자이너의 5가지 시선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가페, 플라토닉, 스토르게, 필리아, 에로스 등 철학적, 사전적 의미를 스컬, 부엉이, 꽃 등으로 상징화된 주얼리 아트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단순히 미를 위한 액세서리라는 개념이 아닌, 주얼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리사킴 디자이너 개인의 아트워크 개념의 이번 전시는 시즌테마에 맞는 컬렉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매년, 늘 새로운 시선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위트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그녀이기에 이번 전시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리사킴 개인 브랜드인 리코(RICCO), 릴리(LILY) 라인 및 전 세계의 주얼리를 수입, 편집하는 브랜드인 리사코 쥬얼리는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은 물론 셀러브리티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는 브랜드여서 이번 전시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령 이성경 김성은 이세은 왕빛나 등 배우들과 쇼호스트 유난희,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15일 오후 6시 두인 갤러리에 모여 전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