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패밀리’ 문정희, 정준호 잡는 카리스마란 이런 것

입력 2015-10-14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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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첫 촬영부터 제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문정희는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한 패밀리’에서 조직의 보스인 남편 정준호(윤태수)을 쩔쩔매게 만드는 안방 서열 1위 김은옥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김은옥의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화려한 한복을 입고 풀 메이크업까지 한 문정희가 학교 안에서 팔을 걷어부친 채 열을 올린다. 이는 1회의 한 장면으로 딸 수민(김지민)이 가해자로 몰려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한복 차림으로 분통을 터트리는 문정희와 그녀의 손가방을 든 채 어쩔 줄 몰라 바라보기만 하는 정준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드라마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문정희가 보스 18년차 아내로 살아가는 방법은 오는 11월 중 '달콤한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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