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빅뱅, 보이그룹 개념 재정립” 호평…호주 공연 이어가

입력 2015-10-14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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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가 빅뱅의 월드투어를 호평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3일 ‘빅뱅, 뉴저지 공연에서 그룹과 멤버 개개인의 파워를 확인하다’ 라는 제목의 공연 리뷰 기사를 게재, 지난 10일과 11일 뉴저지 뉴와크에서 열린 빅뱅 공연을 보도했다.

빌보드는 “’MADE’ 투어는 보이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단순한 오락의 밤(night of entertainment) 그 이상을 성공시켰다”며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 그룹으로서는 물론 개개인으로서도 빛을 발했으며 이 다섯 명의 슈퍼스타는 오늘 날 보이그룹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는 뉴욕 타임즈, 더 뮤즈, 빌리지 보이스 등 주요 외신 보도에 이은 것으로, 빅뱅의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반증하는 평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빅뱅은 캐나다 토론토 공연을 끝으로 ‘MADE’ 북미투어를 종료했다. 빅뱅은 지난 13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공연을 열고 1만 4000석을 매진, 공연장을 꽉 채운 현지 관객과 함께 했다.

‘뱅뱅뱅’으로 공연을 시작한 빅뱅은 ‘IF YOU’, ‘LOSER’, ‘맨정신’등 ‘MADE’시리즈 히트곡과 ‘BLUE’, ‘하루하루’, ‘BAD BOY’ ‘FANTASTIC BABY’ 등 기존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BLUE’ 무대에선 팬들이 파란 빛으로 무대를 비추는 이벤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로써 빅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LA, 애너하임, 멕시코,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8만 7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뱅은 오는 17일~18일 시드니, 21일 멜버른에서 호주 공연을 개최하며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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