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타X어린이 음악 콜라보 서바이벌 론칭

입력 2015-10-14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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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어린이들의 음악 컬래버레이션 서바이벌 쇼 ‘위키드(WE KID)’를 제작한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라는 슬로건의 줄임말이다. Mnet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주고자 기획한 신개념 힐링 서바이벌 쇼다.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국내 정상급 뮤지션 5팀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과 한 팀이 돼 색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UCC스타 김예빈 어린이의
깜찍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 돼요’ 어린이로 유명한 김예빈의 귀여운 모습이 절로 미소짓게 하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스타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위키드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하게 될
최정상급 스타들은 누구일지 스타들과 어린이들이 어떤 음악 장르로 경쟁을 펼칠 것인지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위키드’는 제작에 앞서 방송에 참여할 어린이 출연자를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만 2세부터 만 12세 어린이(2003년 1월생~2013년 12월생)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어떠한 장르의 노래나 자작곡으로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소수정예 어린이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을 한 팀에게는
교육지원금, 트로피, 음반발매 기회 등이 주어진다.

‘위키드’는 ‘슈퍼스타K’ 시즌 1~3과 ‘댄싱9’을 연출하며 국내 음악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김용범 CP와 ‘스타킹’을 통해 참신한 어린이 출연자를 발굴한 바 있는 조명진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김용범 CP는 “기존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어른들만의 대결 또는 아이들만의 대결이 주를 이뤘다면 ‘위키드’는 어른과
아이가 한 팀이 되어 도전하고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깜짝 놀랄 만한 예능 장치가 가미돼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어른 흉내를 내는 어린이들이 많고 어른들의 콘텐츠를
어린이들이 그대로 소비하고 있는데, ‘위키드’는 현재 어린이들의 감성을 반영해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힐링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016년 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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