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신예 신은수, 강동원의 그녀로 낙점…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

입력 2015-10-1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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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신은수가 배우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올해 14살인 신은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다. 그는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가려진 시간'은 영화 '숲'과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업 장편 영화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다.

강동원이 며칠 사이 훌쩍 자란 소년 성민 역을 맡았고, 신은수는 실종됐다가 며칠 만에 성인이 돼 돌아온 어른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을 연기한다.

특히 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인 배우로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신은수가 신인이지만 소녀다운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로 파격 캐스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 촬영을 시작한 '가려진 시간'은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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