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이왕표의 담도암 투병기

입력 2015-10-15 0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구원의 밥상’

전 프로레슬러 이왕표의 눈물겨운 담도암 투병기가 공개된다. 그는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를 앞두고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인 담도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암중에 가장 아픈 암으로 불린다. 10대 암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기로 유명하다. 그가 벌써 담도암 판정을 받은 지 햇수로 3년이 됐다. 지금까지 총 3번의 대수술을 받았고 담낭과 십이지장, 췌장을 1/3가량 제거했다고 털어놓는다. 어려운 수술로 120kg이었던 체중은 79kg까지 줄어들었다. 항암치료 시기까지 놓쳐 오직 음식으로만 암을 이겨내고 있다는 그의 건강식단 관리 비결이 공개된다. 방송은 밤 11시.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