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4대천왕’ 정형돈 메시지 차단했다”

입력 2015-10-16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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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4대천왕’ 정형돈 메시지 차단했다”

김준현이 개그맨 정형돈의 메시지를 차단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촬영을 위해 한 식당을 찾은 유민상은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얼마 전 유명인사에게 메시지를 받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유민상은 발신자 ‘알 수 없음’으로 뜬메시지가 있어 확인해 보니 메시지를 보낸 주인공은 4대 천왕인 정형돈이었던 것.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있던 정형돈은 “병원에서 ‘맛있는 녀석들’ 보고 많이 웃었다”라며 유민상에게 극찬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또 맛있는 녀석들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김민경을 꼽았으며 그 이유는 사내 대장부처럼 잘 먹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유민상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김준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인즉 김준현 역시 유민상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으나 ‘발신자 알 수 없음’이라는 문구에 정형돈인 줄 모르고, 바로 차단했다고 밝혔기 때문.

김준현은 민망한 듯 웃으며 정형돈과 술자리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공개해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4대 천왕 정형돈도 인정한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오늘 밤 8시 2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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