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경실 남편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경실 남편 최 씨가 고소인인 지인의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에 타서는 최 씨가 고소인의 상의를 벗기고 가슴을 만지며 강제 추행을 했다는 것. 고소인은 운전 기사에게 인근 호텔로 가자는 지시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이경실 남편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경실 측은 요목조목 반박을 하며 “거짓됨이 없다. 떳떳하게 재판에 임해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섰던 블랙박스에 대해서는 “6년 전 설치됐다. 포맷을 한 번도 하지 않아 새로운 정보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오작동이 됐다. 조작된 흔적이 없다. 증거 자료로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경실은 사업가인 최모 씨와 2007년 1월 재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