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급발진’
스파크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 직전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대구 스파크 급발진 사고’의 블랙박스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유명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2분 30초 분량의 ‘스파크 급발진’ 영상에는 차량 이상이 발생하기 전부터 사고 발생 순간까지의 긴박한 상황이 담겨 있다.
갑자기 차량 속도가 무섭게 올라가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운전자는 “엄마, 엄마”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 차는 신호에 서있던 자전거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의 운전자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자전거를 타고 있던) 피해자는 사망했고 집사람은 장 파열과 다리 부상으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