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타이거 전봉진, 17년차 보컬 트레이너 “가수가 꿈이었다”

입력 2015-10-18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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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이거 전봉진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드렁작은 타이거와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는 3라운드 무대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타이거는 조장혁 ‘그대 떠나가도’를, 태권브이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열창했고, 우승은 태권브이에게 돌아갔다.

복면가왕 타이거의 정체는 17년차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이었다. 이날 유일하게 전봉진을 맞춘 DJ DOC 김창렬은 탄성을 내질렀다.복면가왕 타이거 전봉진은 휘성,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등을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

복면가왕 타이거 전봉진은 “보컬 트레이너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니다. 가수가 되려고 준비했다 여의치 않은 많은 상황이 있더라. 데뷔 무산된 와중에 같은 회사 가수들을 트레이닝했다. 그 가수가 스타가 됐다. 뒷걸음질 치다 보컬 트레이너가 된 것”이라며 “집에 혼자 있으면 가끔 나도 무대에 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사진|‘복면가왕’ 타이거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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