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SNS를 통해 인천 신세계백화점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여성이 앉아 있고 그 앞에 점원 2명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백화점 무릎 사죄 사건의 배경은 고객이 제품에 무상 AS를 요구했지만 매장 매니저는 유상 AS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신세계백화점 한 관계자는 한 언론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한 시간 넘게 AS 관련 불만을 토로했고, 매장 매니저는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자의적으로 판단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매장 측은 무상 AS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 신세계백화점 사과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