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무릎 사과 논란의 중심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입력 2015-10-1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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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무릎 사과 영상이 일파만파 퍼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6일 SNS를 통해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있었던 무릎 사과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직원 2명이 앉아 있는 한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백화점 무릎 사과의 발단은 해당 점원들이 있는 주얼리 샵 고객인 여성이 무상 AS를 요구했지만, 샵 매니저는 유상 AS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벌어지게 됐다.

인천 신세계백화점 측 한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한시간 넘게 무상 AS에 대해 언급을 하니 매니저가 빨리 종료하고자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이라며 고객이 무릎을 꿇으라고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화점 무릎 사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잘못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무플까지 꿇을 일인가”,“고객이 얼마나 귀찮게 했으면 그랬을까”,“단순 AS 문제로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진|백화점 무플 사과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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