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안전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눈길

입력 2015-10-18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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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에서 교육시설은 물론 테마파크 등 특화된 놀이공간까지 갖춘 키즈 특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안전한 자녀 양육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특화 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몇몇 발빠른 건설사들은 이러한 자녀 안전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단지 내에 들여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이 7월 분양한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에 유명 어학원 연계 프로그램을 입주민에게 2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에 힘입어 송산신도시 첫 분양 단지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남다른 키즈 특화 시설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3일(금)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해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전용면적 44~103㎡로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먼저 탁월한 교육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내 조성되는 초등학교에는 병설유치원도 생긴다. 각 블록에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여기에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되는6개 테마파크 중 ‘칠드런파크’는 숲 속 키즈랜드를 콘셉트로 제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줄 것이다.

이외에도 생태연못이 조성되는‘에코파크’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되며 그 중 전용 84㎡이하가 89%를 자지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성북구 길음2재정비촉진구역에 이달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맘앤키즈(Mom&Kids)’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해 유치원 1개소, 키즈 클럽 등 다양한 보육과 교육 테마를 강화한 커뮤니티시설과 키즈 짐나지움, Orange Band 등이 들어선다. 특화 조경으로 놀이, 자연환경, 운동 ZONE으로 구성된 다양한 KIDS ZONE이 예정되어 30대 젊은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건설은 이달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서 전체 550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 복합단지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단지 내 4개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럽피안 키즈 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아이디어가 적용돼 자녀 양육에 최적화된 단지로 꾸며진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됨에도 불구 타입별로 복층 설계,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평면을 선보인다. 단지 외부로는 운양역, 초중고교, 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우수하며 마포, 상암,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자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반도건설도 이달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82?84㎡ 총 1,085세대 규모다. 다산신도시 내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부모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왕숙천, 동구릉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다산신도시 내 중앙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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