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라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향후 중원대는 충주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의 학과 체험과 전문 분야 실습 및 직업 안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희망하는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진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교육부 5대 핵심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이다.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다.
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대학의 기능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충주 지역 학생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대학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로 지역과 연계하는 전문 진로체험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행복 충주교육의 실현과 내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