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조영남과 음악적 갈등에 대기실 박차고 나가 ‘왜?’

입력 2015-10-18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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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조영남’


가수 조영남과 제시가 음악적 갈등을 빚었다.


KBS ‘나를 돌아봐’ 16일 방송에서는 조영남이 제시와 ‘쎈 언니’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를 만난 조영남은 초반부터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매니저 이경규를 통해, 제시가 재미교포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조영남은 제시에게 “결혼했니? 나 네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영어로 말했다.


하지만 음악장르가 서로 다른 조영남과 제시는 ‘쎈 언니’ 첫 연습을 시작하자마자, 곡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이에 매니저 이경규가 조언을 하려 했으나 조영남은 “넌 음악적으로 가만히 있어!”라고 다그쳤다.


결국 ‘뮤직뱅크’ 생방 당일까지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조영남에 함께 연습하던 제시가 대기실 밖으로 나가버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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