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이 “롤모델은 전도연, ‘밀양’ 연기에 깜짝 놀랐다”

입력 2015-10-1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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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신재이가 능통한 영어,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신재이는 19일 방송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친 中 공포 영화 ‘분신사바와 접시귀신’ 소개와 본인이 맡은 여자 주인공 ‘강만운 역’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신인배우 신재이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인터뷰는 “제가 신인이지만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혼자 중국어로 직접 영화 관계자들에게 동영상을 찍어 보내는 등 진심을 많이 어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학원을 꾸준히 다니지 못해서 개인과외를 받으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고 하며 “중국 영화를 좋아해 꾸준히 보는 편인데, 자막을 보며 영화에서 많이 배우기도 한다”고 전해 영어에 이어 중국어까지 능통한 실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롤모델은 누구냐”는 질문에 “제 롤모델은 전도연 선배님이시다. 영화 밀양의 전도연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정말 놀랐다. 감정 연기를 하는데 순간순간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다 스크린에서 표현을 하시는 것 같아서 140분 동안 몰입을 안 할 수가 없었다”며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는 이진욱 선배님”이라고 수줍은 표정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신재이는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지켜봐 달라. 그리고 저는 곧 크랭크인하는 영화 ‘국가대표 2’에 YMCA 팀원으로 출연하게 됐다. 열심히 촬영에 임할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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