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공화국’ 인도서, 2살 여아 성폭행 후 버려져 ‘경악’

입력 2015-10-1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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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2살, 5살 여자아이까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힌두교 행사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2살 여자아이가 끔찍하게 성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은 채 인도의 수도 뉴델리 서부의 한 놀이터에서 발견됐다.

피해자 어머니는 “갑자기 전기가 끊어졌고, 범인들이 제 딸을 납치했다. 전기가 들어오고 아이를 찾았지만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도 경찰이 2살된 아이 성폭행 범인으로 긴급 체포한 이들은 17세 청소년 2명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같은날 뉴델리 동부에서도 같은 날 밤 5살 여자 아이가 3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로 범벅이 된 아이 옷은 군데군데 찢겨 있었고, 검사 결과 수 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한편, 1주일 전에도 뉴델리에서 4살 여자 아이가 성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연이은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에 인도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뉴델리에서는 2천 명이 넘는 여성과 아이들이 성폭행당했지만, 처벌받은 남성은 9명에 그쳐 무능한 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센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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