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무도인 김영호, ‘우리동네 유도부’ 합류

입력 2015-10-20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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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가 ‘우리동네 유도부’ 새로운 멤버가 됐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화려한 무술실력을 선보이며 터프가이 이미지로 자리 잡은 배우 김영호는 중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 다수 출전했고 19살 때 고등부 라이트 헤비급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두드러진 재목이었다. 현재 김동현, 최무배 등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연예계 대표 무도 능력자이기도 하다.

김영호는 20일부터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우리동네 유도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그는 녹화 현장에서 이원희, 조준호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도 실력 검증에 나섰다. 김영호는 “유도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 딱 하루 배운 게 전부”라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능숙한 밭다리 후리기 기술은 물론 안다리와 곁누르기를 연결한 난도 높은 기술을 연거푸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원희 코치는 “움직임과 기술 소화능력이 아주 훌륭하다”며 “우리 팀 귀여운 막둥이”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남자 김영호의 유도 실력은 20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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