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주 “영화 ‘베테랑’ 안하려 했다” 솔직 캐스팅 비화

입력 2015-10-2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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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가 영화 ‘베테랑’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장윤주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 MC들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주는 130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에 형사 미스봉으로 출연한 캐스팅 비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장윤주는 “지난해 초 러브콜이 왔을 때 하지 않으려고 했다. 연기 자체가 제가 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미팅이라도 해보라는 말에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며 그런데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장윤주는 베테랑 출연을 끝까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미팅에서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우리 한 번 고민해 봅시다’라고 말하고 나왔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지만 곧이어 “아니 오해에요”라며 수습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영화 베테랑에 장윤주를 캐스팅 한 사람은 배우 황정민으로 드러났다.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 회식을 떠올리면서 “그 자리가 오디션을 봤던 사람도 있고 떨어졌던 분도 있었다. 나도 ‘내가 미스봉을 하게 돼서 죄송해요’라는 분위기였다. 그때 나를 캐스팅한 사람이 황정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황정민은 “장윤주 벽을 깨주고 싶었다. 걷기만 해도 빛이 나는 사람인데 미스봉 캐릭터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벽을 깨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에서 미스봉 역할로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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