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무휼 조진웅의 청년시절 맡아 영광”

입력 2015-10-2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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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무휼 조진웅의 청년시절 맡아 영광”

윤균상표 순박한 무휼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의 여섯 용 중 무휼은 ‘뿌리 깊은 나무‘에도 등장했던 화제의 캐릭터로, 방송 전부터 그의 첫 등장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게 된 윤균상은 “(‘뿌리 깊은 나무’에서 무휼을 연기했던) 조진웅 선배님의 그림자가 깊게 남아 있다는 것을 안다. 무휼의 청년 시절이라니, 그저 영광이고 감사한다”고 기분 좋은 부담감을 내비쳤다.

‘'뿌리 깊은 나무’ 속 무휼은 세종대왕의 내금위장으로, 자신을 발탁했던 이방원의 명을 거부하고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이도를 호위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깡촌 촌구석에서 태어난 무휼이 조선제일검이 되기까지 무사로서의 성장이 그려진다.

윤균상은 무휼 캐릭터를 한 마디로 “순진무구 사랑과 의리의 사나이"로 표현하며, 우직하고 단단했던 조진웅의 무휼과는 또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덧붙여 "멋진 내금위장 무휼이 되기까지 어떤 경험과 시련을 겪었을지, 순수한 무휼이 커가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윤균상은 19일 방송됐던 ‘육룡이 나르샤’ 5회에서 “무사 무휼”을 외쳤던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았다. 본 장면은 무휼이 처음으로 진검을 들고 무사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던 장면으로,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윤균상은 50부작을 함께 할 시청자에게 “끝까지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는 애정 어린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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