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미세먼지 공습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며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권 호남권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날 경기도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7㎍, 인천 113㎍, 서울 95㎍으로 측정됐다(밤 9시 기준). 지난달 평균(25~37㎍)이나 작년 10월 평균(32~40㎍)보다 2~4배가량 높은 수치다.
인천 남동구(153㎍) 등지에서도 고농도로 측정됐다.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노약자 등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그 밖의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서울과 인천, 강원 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에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