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노메이크업’ 주간차트 1위… 믿고 듣는 ‘음원강자’

입력 2015-10-20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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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의 노메이크업(No Make up)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 만의 독특한 음색과 유니크한 음악성으로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자이언티의 ‘노메이크업’이 10월 2주차(10월 12일~10월 18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편안하고 산뜻한 멜로디와 꾸밈없는 가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에 포진되어 있는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OST곡들이 차트의 상위권에서 눈에 띄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에서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소유와 브라더수가 함께 부른 ‘모르나봐’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아의 ‘가끔’이 16위에 랭크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발라드의 계절을 맞아 최근 남자 솔로보컬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허각의 신곡 ‘밤을 새(Feat.베이식)’가 5위를 차지했다. 서정적인 기타의 연주 위에 감성적인 허각의 보이스가 돋보이고 베이식의 시적인 랩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1년 만에 돌아온 십센치(10cm)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10월의 날씨’가 8위에 랭크됐다. 은은한 현악기의 선율에 윤철종의 섬세한 기타연주가 맞물려 아련하면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슈퍼주니어 규현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밀리언조각’이 13위에 랭크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명 작곡가 켄지의 곡으로 클래시컬 하고 세련된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일품인 팝발라드로 탄생시켰다.

이처럼 남자 솔로보컬들의 차트 점령 속에서 유성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낫띵(Nothing)’이 6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앤비 가수로서 좀 더 성숙하고 짙어진 블루스 감성으로 음악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마무의 랩퍼 문별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매력적인 곡을 완성시켰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음원강자들의 완성도 높은 신곡발표로 치열한 음원차트 경쟁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의 새 앨범발표와 긴 공백기를 깬 오랜만의 활동을 하는 밴드 버즈 그리고 클릭비의 활동에 앞으로 차트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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