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훌리오 프랑코 퓨처스 타격코치 영입

입력 2015-10-20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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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훌리오 프랑코(Julio César Robles Franco, 57세)를 영입했다.

프랑코 코치는 선수로서1982년 MLB 데뷔 이후 2007년 은퇴할 때까지 8개 팀에서 23시즌을 보내는 동안 1991년 MLB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일본 지바마린스(1995년, 1998년), 한국 삼성라이온스(2000년) 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다.

지도자로서는 루키리그 GCL메츠 감독(2009년), 멕시칸리그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감독(2012-2013년), 미국 독립리그 포트워스 캐츠 플레잉 코치(201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5시즌은 일본 독립리그 팀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스’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구단은 ‘뛰어난 메이저리그 경력과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무엇보다 프로선수로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을 실천해 온 프랑코 코치가 구단의 유망선수들에게 타격기술 전수와 더불어 프로선수의 자기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프랑코 코치는 2016년 1월 중 입국하여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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