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 영화 ‘궁합’ 캐스팅…연우진 심복 육손 역 활약

입력 2015-10-20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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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헌이 영화 ‘궁합’에 캐스팅됐다.

20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따르면 김주헌은 영화 ‘궁합’에서 윤시경(연우진 분) 심복이자 장수인 육손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 송화 옹주 역을 맡은 심은경의 캐스팅 확정 소식만으로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오른 ‘궁합’은 영화 ‘관상’의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제작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김주헌이 맡은 육손은 윤시경의 명령이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실행에 옮기는 충실한 심복으로 극중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강렬함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1년 연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해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타짜 2’를 비롯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를 검증받은 김주헌. 그는 이번 ‘궁합’까지 캐스팅되며 개성파 신예 배우로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궁합’은 궁합으로 혼례를 치러야 하는 운명을 거부한 송화 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로 김주헌 외에도 조선의 왕 역할에는 김상경이, 영빈 역에는 박선영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들이 대거 작품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얼반웍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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