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 타고 新 한류스타 등극

입력 2015-10-21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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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 타고 新 한류스타 등극

배우 박서준이 대륙과 열도를 ‘지성준 앓이’로 물들이고 있다.

박서준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출중한 외모에 프로페셔널한 능력까지 지닌 패션지 ‘모스트’의 달콤 까칠한 부편집장 지성준 역으로 분하고 있다. 이에 그를 둘러싼 뜨거운 열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달궈지며 심상치 않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제 옷을 입은 듯한 연기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그를 향한 관심이 높다.

박서준의 중국 공식 웨이보 팔로워 수는 2주 연속 5만 명 이상씩 급증했으며,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에 드라마 속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응원 글들로 가득 채워져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또한, 그의 중국 팬들은 국내 드라마 촬영장에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 대륙에서도 ‘지성준 앓이’가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시키고 있다. 이어 ‘그녀는 예뻤다’ 역시 방송 직후에 웨이보 종합 실시간 검색어 1위, 중국 내 한국드라마 1위, 그리고 한일드라마 1위 등을 기록하면서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서준은 일본에서 드라마 ‘마녀의 연애’, ‘따뜻한 말 한마디’, ‘킬미, 힐미’까지 3편의 드라마를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두 차례에 걸쳐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 공식 팬클럽을 오픈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그녀는 예뻤다’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서며 열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 취재 문의는 물론, 각종 광고, 프로모션 러브콜 등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박서준은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국내외 팬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신(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분석 능력과 표현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지닌 그이기에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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