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TOP10, 생방송 준비 어땠나? “1분1초 허투루 안 써”

입력 2015-10-2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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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7’ TOP10, 생방송 준비 어땠나? “1분1초 허투루 안 써”

Mnet ‘슈퍼스타K7’이 지난 주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첫 생방송을 시작했다. 그간 천단비, 김민서 등 참가자들은 예선과 슈퍼위크를 통해 노래를 향한 열정과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 174만여명 중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한 발짝 다가선 생방송 진출자들이 과연 2분30초 가량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들의 일주일을 돌아봤다.

먼저 토요일부터 주제와 선곡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다. 생방송 진출자들과 제작진, 음악 전문가들이 생방송 주제에 맞춰 선곡을 구상하고 음악적 논의를 통해 각각 원하는 선곡 후보들을 결정한다. 이후 일요일에는 선곡으로 개별 연습에 임하게 되며, 월요일엔 밴드와 함께 자신의 선곡을 합주로 맞춰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일 곡을 확정 짓고 맹연습에 돌입하며 화요일에는 노래 개별 연습과 함께 생방송 의상과 스타일링,안무 논의가 이어진다.

생방송 전날인 수요일에는 개별 연습은 물론 방송 종료 공개되는 음원 발매를 위해 음원 레코딩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주일간 틈틈이 체력 증진과 이미지 변신을 위한 운동, 생방송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인 VCR 촬영과 중간미션 등이 진행돼 약 일주일 동안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이 이어진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결전의 날인 목요일에는 오전 9시경 생방송 현장에 도착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드라이(카메라 없이 연습)-카메라-런스루(최종 연습) 총3차례의 꼼꼼한 리허설을 거친 후 생방송에 임하게 된다. 일주일간 생방송 진출자들이 고군분투한 노력의 결실이2분30초의 무대를 통해 선보여지게 되는 것.생방송 이후금요일에는 합숙소에서 지난 방송을 모니터하며 다음 생방송을 향한 준비와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첫 생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에서 성시경 심사위원은 “‘슈퍼스타K’에 직접 참여해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제작진들이 미친 듯이 일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열정 어린 모습에 나도 욕심이 생겨 어느새‘우리 아이들’이라고 부르고 있더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고군분투를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참가자들의 꿈은 진짜다. 그 점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생방송에 참가자들이 벅찬 꿈을 갖고 벌벌 떨며 올라가는데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지원자들의 대한 애정 어린 독려를 전한 것. 성시경을 비롯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모두 참가자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한 바람과 노력의 모습을 알기에 더 마음을 쏟게 된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생방송 진출자 모두 무대를 위해 1분1초도 허투루 하지 않고 매 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은 생방송에서는 이들의 성장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22일 밤11시 방송되는 ‘슈퍼스타K7’ 두번째 생방송에서는TOP 8이 어떤 무대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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